2013.10.31. -
이화독문과 행사를 마치고 우빈-성빈을 만났다.
늦은 저녁이라 잠옷 차림이었지만 할머니를 위해 할로윈 포즈를 취해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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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요렇게 귀여운 아이들 때문에 인형 만들기를 서둘렀다, 서둘러야 했다, 서둘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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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 살고있는 수빈은 가을부터 5학년(우리나라에선 4학년) - 안경을 썼다.
우빈은 돼지엄마 인형 때부터 연초록을 좋아한다.
꼬마 성빈은 아무래도 발랄한 빨강을 선택했다.
이 인형들의 특징은 달도르프 인형의 얼굴이라는 것,
그리고 솜싸개를 제외하고 한땀한땀 손바느질을 했다는 점이다.
- 아이들아, 그리 예쁘지 않더라도 사랑해주렴! 이름도 지어주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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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할아버지의 인형이다.
"그럼, 나는?"
인형들 셋이 손녀들 것이어서 떠날 것을 알게되자, 할아버지가 말했다.
할머니는 4번째 인형을 만들었다. - 서재 지킴이가 되었다.
우빈이에게 약속했다, 인형 옷 한벌을 더 만들어 주겠다고.
원피스 만들고, 앞치마 만들고, 완성된 것이 맨 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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