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할머니 묘소 - 고창군 하고리 왕버들숲 근처
2013.10.26.
외할머니(1906~1999)는 슬하에 아들이 없으셨고,
우리 어머니 무송유씨 석자 순자 분이 유일한 혈손.
우리랑 함께 사셨지만, 돌아가시자 무송유씨 가문으로 가셨다.
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동막상 탑동 - 왕버들숲을 내려다보며
무송유씨 제실 <고창 여송제>가 있다. ▼ 제향은 매년 음력 3월 2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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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시조 유녹숭의 묘소 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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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녹숭: 유금필의 5세손 추밀원사(樞密院使) 겸 태자빈객(太子賓客), 상서좌복야(尙書左僕射)를 역임. 무송부원군(茂松府院君)에 봉해지자 평산에서 분적하여 무송을 본관으로 함. 80 나이로 1114년 세상을 떠나자 조정에서 3일 간 조회를 폐하고 고인을 애도, '안정(安貞)'이란 시호를 내렸다. <동국여지승람> "강직하여 일찍이 몸을 굽혀 남을 따른 적이 없었고, 비록 귀현 (貴顯)이 되었으나 의복과 사는 집이 선비 때와 한결같았다." <여사제강(麗史提綱)> "성품이 강직하고 유학에 진취하여벼슬을 지낸 40여 년 동안 공정한 충성을 근본으로 하는 자기 마음을 가졌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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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송유씨(茂松庾氏): 고려시대 정1품인 태사(太師) 충절공 유금필을 시조로 함. 유금필: 태조를 도와 삼한통일에 공을 세워 삼중대광통합삼한익찬공신에 봉해지고 태사에 오른 인물. [참조] 4세 유장신: 평산유씨 중시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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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할머니 묘소는 외할아버지와 합장되어 중시조 묘역의 초입에 있다.
어머니(1925~2011)가 돌아가신 뒤 할머니 묘소에 처음 와 보았다.
이천서씨 가족 선산, 담양에 계시는 어머니와 고창에 계시는 외할머니 -
두 분은 75년을 함께 사셨는데, 돌아가시자 이렇게 멀리 떨어져 계신다니!
오늘 참석은 바로 손아래 여동생 내외와 우리 내외 - 사진사 제부는 보이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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